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2017년 2월 눈으로 감상하는 음악 전시 ‘100Albums 100Artists’ 전을 진행 합니다. 국내유명 아티스트 100인이 참여한 이 전시는 롤링스톤 매거진에서 선정(2005년 발표기준)한 100대 명반(LP) 을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입니다. 흔히 ‘LP’라고 부르는 음반은 음악감상을 하기에 여러 가지 불편함이 따르지만 음반의 자켓은 손 안에 들어오는 하나의 작은 미술관이자 소장품이었습니다.  ​

이 전시에 100인의 아티스트는 앨범 이미지와 수록 곡 등에서 영감을 받아 LP 사이즈의 캔버스 (31x31cm)에 예술을 추가하였습니다. 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중고 LP 판매점 ‘리빙사’ 에서 이 전시를 위해 기꺼이 1만장의 앨범을 제공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.  턴테이블 위에 올려진 LP판의 갈라진 홈 사이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때 그 시절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시길 바랍니다.